럭셔리 호텔 ‘로즈우드 서울’, 용산서 2027년 개관 예정
럭셔리 호텔 ‘로즈우드 서울’, 용산서 2027년 개관 예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08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개발사 일레븐건설이 2027년 개관 예정인 신축 럭셔리 호텔 ‘로즈우드 서울’의 운영사로 ‘로즈우드 호텔&리조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도심 속 용산공원 옆에 위치하게 되며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를 개발하는 ‘더 파크사이드 서울’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녹사평대로를 마주하고 있어 강북의 전통적인 업무 지구와 현대적인 강남을 연결하게 된다. 인근 이태원에서 쇼핑, 다이닝,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소냐 쳉 로즈우드 호텔 그룹 CEO는 “아시아에서 활기찬 대도시 중 한 곳인 서울을 오랫동안 눈여겨봐 왔고, 아시아의 확장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로즈우드의 시각으로 서울을 탐색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일레븐건설과 함께 우리의 특징을 보여줄 새로운 호텔을 짓게 되어 기쁘먀 앞으로 초호화 여행객이라는 새로운 세대가 서울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은 “서울의 중심이자 역사적인 장소에 개발되는 ‘더파크사이드서울’이 로즈우드 호텔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과 로즈우드의 운영철학이 만나 수준 높은 취향을 가진 세계의 여행객들과 서울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즈우드 홍콩, 로즈우드 방콕, 로즈우드 광저우 등 아시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미국 유수의 건축기업 Kohn Pedersen Fox Associates 社가 이끄는 로즈우드 서울의 디자인은 로즈우드의 근간을 이루는 A Sense of Place®(공간의 감성) 철학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호텔이 자리한 공간이 고객 경험에 전반적인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으로, 미래지향적인 선과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의 서울 건축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로즈우드 서울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서울의 스카이라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한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스페이스 코펜하겐이 디자인하는 로즈우드 서울은 약 250개 객실을 비롯해 7개의 레스토랑과 바, 복합 웰니스 시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은 서울 최대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웰빙에 초첨을 둔 로즈우드의 포괄적 웰니스 공간 아사야(Asaya)에서는 4500평방 미터 규모로 여러 개의 트리트먼트 룸, 하이드로테라피 및 휴식 공간, 실내·야외 수영장, 럭셔리 로커룸과 사우나, 네일·헤어살롱,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장이 자리하게 된다. 다른 부대시설로는 1800평방 미터의 대규모 다목적 연회장과 로즈우드 브랜드만의 문화 기반 키즈클럽 로즈우드 익스플로러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