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보일러 4개사, 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환경부·보일러 4개사, 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5.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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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가정용 보일러 제조·판매업체 4개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셀틱에너시, 알토엔대우)와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에서 자부담 없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약 기업이 한뜻을 모은 것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 인증 및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한다. 협약 기업은 저소득층이 자사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자부담 비용을 지원한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원을 더하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으로 협약 기업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층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진 장관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 확대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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