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 개최…유공자 24명 시상
'21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 개최…유공자 24명 시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2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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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에 이희원 리플래시기술 대표이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함께 '제21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신기술의 날'은 건설기술 개발의 촉진을 위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된 기념일로 올해는 스물한 번째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기념식이 4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건설관련 단체장, 건설신기술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영상 치사, 건설기술 발전 유공자 24명에 대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포장 등 수상자는 동탑산업훈장에 이희원 리플래시기술 대표이사, 산업포장에 강충모 티알피건설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 박병재 한국종합기술 상무, 국무총리 표창에 배성귀 한국도로공사 팀장, 장관표창에는 김민국 삼성건업 부장 등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 장관은 영상 치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기술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 등에 관한 정부정책을 알리고 건설인에게도 글로벌 건설시장을 주도할 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한편 건설 신기술은 건설기술의 개발 및 활용 촉진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지정·활용되는 제도로 올해 1월 기준 총 953건이 지정됐으며, 기술활용 협약 등에 따라 5만7000여 건(공사비 12조원 규모)이 활용됐다.

국토부는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신기술 지정 방식을 공공기관 수요에 따른 공모형과 기술의 혁신성에 따른 혁신형 등으로 다변화하는 한편, 신기술 개발 부담완화를 위해 신기술 신청시 제출해야하는 시공실적 제출기한도 1차 심사 이후 제출토록 지정절차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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