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텍사스주 테일러시와 도시개발사업 상호협력
반도건설 ,美텍사스주 테일러시와 도시개발사업 상호협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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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가운데)과 브랜드 라이델 美 테일러시(왼쪽 두 번째) 시장이 테일러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가운데)과 브랜드 라이델 美 테일러시(왼쪽 두 번째) 시장이 테일러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City of Taylor)와 도시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소재 더크로스비골프클럽에서 김용철 사장과 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일러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M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은 반도건설이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은 물론, LA에서 한국건설사 첫 자체개발사업인 ‘The BORA 3170’을 준공하며 한국 K-주택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여 도시개발 관련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시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하며,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반도체 신공장이 들어서는 곳으로 향후 신공장의 배후 인프라 개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리콘 힐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스틴과도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에 이어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며, 추가 물색중인 사업지까지 포함하면 LA에서 1000여 가구의 ‘더보라(The BORA)’ 브랜드명을 적용한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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