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평창·울진 봄철 생태관광 체험단 50명 모집
환경부, 평창·울진 봄철 생태관광 체험단 50명 모집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4.1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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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20일 1박 2일 일정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평창군, 울진군 등 천혜의 생태관광지를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2023년 봄철 생태관광 체험단'을 5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하며, 미성년일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생태관광은 5월 19~20일 진행된다.

체험지는 2곳으로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평창군 어름치마을 및 동강 탐방'과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울진군 왕피천 계곡과 동해 탐방'이다. 체험지 당 25명의 인원이 전용 버스로 이동하며, 2인 1실의 숙소(영월 에코빌리지,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묵는다.

체험 비용은 1인당 약 12만원이며, 국내 여행사인 여행자클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5월 9일 오후 2시부터 여행자클럽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이번 생태관광 체험에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식사가 제공되며, 백룡동굴·청령포·동강·왕피천·성류굴 등 평창과 울진 주변 일대의 유명 생태관광지를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단이 본인의 SNS에 이번 생태관광 체험 후기를 올릴 경우, 게시물의 홍보효과 등을 평가해 총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나라생태관광이야기, 한국생태관광협회, 여행자클럽에 게시된 '2023년 봄철 생태관광 체험단 모집 안내문'을 보면 된다.

앞서 환경부는 2013년부터 29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하고, 친환경숙소조성 등 생태관광 기반을 늘려왔다. 이번 체험지인 평창군 동강 유역과 울진군 왕피천 유역은 2002년, 2005년에 각각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관광 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김종률 자연보전국장은 "국내 생태관광이 여행 수요자에게 특색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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