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단, 체코에 'K-철도' 우수성 알려
코레일·철도공단, 체코에 'K-철도' 우수성 알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4.1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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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한한 체코 교통부 대표단 면담
고속철도 기술·운영 공유 및 상호 협력방안 논의
▲13일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장관이 면담을 갖고 있다.
▲13일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왼쪽)과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장관이 면담을 갖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은 13일 코레일 대전 사옥에서 방한 중인 체코 교통부 대표단에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대전사옥을 찾은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우리의 고속철도 운영기술과 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현재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건설 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체코 사절단은 철도공단과 함께 KTX를 시승하며 철도 구조물과 신호시스템 등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력을 확인하고 철도건설 기술 등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체코 정부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총 650㎞ 연장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2014년에도 당시 체코 교통부 장관이 방한해 한국철도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둘러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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