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건설업체 수주 위한 '하도급 기동팀' 가동
경남도, 지역건설업체 수주 위한 '하도급 기동팀' 가동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4.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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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전문건설협회 등 민관 합동 매월 운영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해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대기업, 공공기관 본사 등을 방문하는 '하도급 기동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 하도급 기동팀은 도와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 기동팀은 도내 아파트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 및 공공기관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건설기술자·노무 인력 채용을 적극 요청한다.

또한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지속적인 하도급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의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동팀은 11일 김해시에서 시행 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 2개소를 시작으로, 4월 중에 창원시, 진주시의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6개소, LH와 경남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수주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도내 전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군 자체 하도급 기동팀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건설원가 급등 및 자재 수급난 등으로 지역건설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도급 기동팀 활동이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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