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벚꽃까지…“여의도, 한번 들어오면 못 나가요”
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벚꽃까지…“여의도, 한번 들어오면 못 나가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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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의도 MBC 부지 18년 만에 새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주목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여의도는 벚꽃 명소일 뿐 아니라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도 유명하다. 2.9㎢ 규모 면적에 국내를 대표하는 정치, 경제(금융), 방송, 공원, 쇼핑 및 문화시설 등이 모두 몰려 있다. 특히 서울의 3대 도심으로 꼽힐 정도로 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 증권사, 금융사 등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집중돼 있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난 21년 2월 개장한 ‘더현대 서울’과 ‘IFC몰’을 비롯해 625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여의도성모병원)도 들어서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현재 여의도에는 지하철 5호선(여의도역, 여의나루역)과 9호선(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샛강역), 신림선 등 3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여기에 GTX-B노선과 신안산선, 서부선 등도 개통될 예정에 있다. 특히 여의도 환승센터에는 60여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고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23만㎡ 규모의 여의도 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한강시민공원과 샛강공원이 여의도를 감싸고 있다. 여의도 공원에는 서울시에서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의 기능도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노후화된 주거시설은 단점으로 꼽힌다. 현재 여의도에는 1만324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77% 가량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의도에 18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4월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선보인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다. 4년 단기 민감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더현대 서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 환승센터,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돼 가구와 마감재 역시 고급 제품들로 채워진다. 또한,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의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여의도는 한때 압구정동과 함께 부촌으로 꼽혔던 지역으로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재건축사업도 빠르게 추진중에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잠재력이 상당하다”며 “완벽한 인프라 덕에 정착률이 높고,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4월 중 개관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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