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환경정책, 산업계 목소리 듣는다…정책간담회 개최
2023년 환경정책, 산업계 목소리 듣는다…정책간담회 개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2.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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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제도 현장적용 위한 지원·제언 수렴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가 국내 주요 기업 대표 등과 만나 환경 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듣는다.

환경부는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올해 업무추진과제인 ▲탄소중립·순환경제 ▲녹색산업 ▲환경재난 예방에 대한 세부 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CEO 및 임원 30여명이 참석한다. 회원사 대표들은 환경정책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등 의견을 제시한다.

이경호 협의회 회장(영림목재 회장)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투자 확대와 새로운 사업 영역 창출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협의회 회원사들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발맞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023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도약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기업과 함께 뛰어야 할 때"라며 "환경부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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