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양사거리 역세권 24층 주상복합 신설
강북구 삼양사거리 역세권 24층 주상복합 신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1.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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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아동 703-13번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사업지 위치도
▲사업지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시내 역세권을 입체적 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 변경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공공은 늘어난 용적률 절반을 필요한 시설로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사업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시설을 도심에 공급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교육과 진로 체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118가구(공공임대 19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고, 지상 3층에는 청소년특화시설을 설치한다. 저층부에는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보행편의를 높이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 시행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과 합리적인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대상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효율적 압축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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