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경기의 불황에도 강남의 고급주택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완전한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고급주택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청담동에 공급된 워너청담은 외부와 완벽 차단되는 ‘스카이 가라지’ 시스템을 도입해 완벽한 프라이빗을 선보였다. 당시 펜트하우스의 분양가가 350억으로 고분양가라는 따가운 시선을 가볍게 무시하듯 단기간에 완판 되기도 했다.

이처럼 전통적인 부촌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초구 일대에 가구 내 층별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마제스힐'이 오는 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제스힐'은 전체 14층 높이의 총 28가구로 구성된 공동주택이지만 가구 내에 층별 설치되는 개별 주차시스템을 도입해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톱스타나, 재벌가들은 주거환경을 선택함에 있어 필수적으로 보는 요소가 바로 온전한 사생활 보호”라며 “여기에 고급을 넘어선 초고급 주택은 공급이 매우 한정돼 있어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주거형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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