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11월 완전 개통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11월 완전 개통
  • 이헌규
  • 승인 2006.09.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일대 상습 지·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접속부 개량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안산IC는 당초 8차로에서 6차로가 추가로 건설돼 14차로로 늘어나게 됐다.또 서안산IC 위치도 연결도로 쪽으로 약 800m 정도 옮겨져 진·출입로가 변경된다. 특히 톨게이트 차로 증설로 출·퇴근시 통행속도가 종전 8.5km/h에서 39.9km/h로 빨라져 서안산IC 일대상습 지·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임시 톨게이트의 교통처리 용량을 감안해 폐쇄했던 인천방향 서안산IC 진출로는 도로 보수와 임시영업소 철거 등으로 11월1일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전 반월·시화공단으로 운행하는 일일 4000~6000대의 차량들이 인근 월곶IC나 안산IC로 우회하며 발생하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도공 관계자는 “서안산IC가 확장 개통으로 고속도로와 반월공단간 도로가 연결돼 출·퇴근시 교통 지·정체가 극심한 39호선 국도가 원활해질 전망”이라며 “특히 화물차량 운행시간이 40분 이상 줄어들고, 연간 168억원에 달하는 혼잡비용(유류비 포함)이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