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 유치 진행 중인 충북 음성…부동산 시장 기대감도↑ 
대규모 투자 유치 진행 중인 충북 음성…부동산 시장 기대감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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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1.2조 투자 유치 성공…부동산 시장 훈풍 기대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 음성 집값 상승 잠재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 투자 유치가 지속되자 일부 분양 현장의 경우 음성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 침체기를 기회로 매수에 나선 외지 수요가 눈에 띄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올해에만 1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이온교환막 생산업체인 외국인투자기업 더블유스코프코리아와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유기전자 자료 생산업체인 외국인투자기업 렉쎌, G생활건강 등이 투자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에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인 소방병원이 착공했다. SK디앤디가 총 사업비 132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고효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음성에코파크’의 상업운전도 지난달 말 개시됐다. 

경제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음성군청에 따르면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841억원, 1인당 GRDP는 8073만7000원으로 각각 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고용률(15세~29세)은 52.4%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세액도 ▲2020년 195억6400만원 ▲2021년 252억 3400만원 ▲2022년 354억 7100만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세액 증가율이 무려 40%에 이른다. 

업계관계자는 “투자 유치는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상주인구 증가에 따라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이 분위기에 편승하여 침체를 맞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이런 침체를 이용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 조성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음성에 대한 미래가치와 자이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지인들을 중심으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무상으로 추가 부담이 없고, 입주시점에는 시장이 지금 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Xi) 브랜드인데다 음성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도 조성된다. 남향 중심의 배치와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고,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을 갖춘 약 1만 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음성군 최초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지상에는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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