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CES 2년 연속 참가
SK에코플랜트, CES 2년 연속 참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1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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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8개사와 공동전시관 꾸려…글로벌 진출 채비
폐기물자원화·미래 에너지 밸류체인 선보여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래산업의 장’ CES 무대에 2년 연속 참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8개 멤버사가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참가한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우주 등 전 산업 분야 미래 신기술과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가 완성한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SK에코플랜트가 완성한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SK에코플랜트는 CES에서 '폐기물 자원화(Waste to Resources)'와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등 2개 구역에서 전시한다.

'폐기물 자원화' 구역에서 SK에코플랜트는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을 선보인다. 모형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SK에코플랜트가 기술 선점 및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 전반을 직관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래 에너지' 구역에는 SK에코플랜트의 '자기 완결적' 미래 에너지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포함해 미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혁신하는 노력이 총 망라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초대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상풍력·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운영, 인허가, 핵심 기자재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그린수소 생산 및 운송까지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해상풍력, 태양광과 이미 활발히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밸류체인’을 차별적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사업을 하는 회사는 많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그린수소 생태계 전반을 동시에 조성하고 있는 사례는 드물다.

박경일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그린수소, 그린 암모니아 등 전 분야에 걸친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자기 완결적이고 신속하게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환경 분야에서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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