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청약 1만7378건 접수…당첨자 서류 접수 순항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청약 1만7378건 접수…당첨자 서류 접수 순항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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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 연말 서울 분양시장에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분양 포문을 연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데다 선호도 높은 송파 생활권 입지를 갖춰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초 대출 규제와 분양가 이슈로 일각에선 흥행 실패를 예견했지만, 1순위 청약에서만 1만7378명이 몰리며 올해 하반기 서울 청약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했다.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마포 더 클래시’,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1순위에서 각각 1028건, 5723건이 접수됐다. 여기에 최고 청약 당첨 가점이 77점에 달해 실제 계약 의사가 높은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는 송파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향후 강동구를 넘어 송파 집값을 따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송파구에 입주한 단지의 시세와 비교했을 때 최대 4억원 이상 낮은 분양가에 공급된 것도 장점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당첨자 서류 접수에서 방문 예약이 거의 마감됐을 만큼 당첨자들의 계약 의사가 높은 상황이다. 거주 의무 요건과 재당첨 제한을 감안했을 때 처음부터 계약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접수를 진행한 수요자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보이며, 서류 접수의 열기가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서류 접수는 12월 31일(토)까지 받으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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