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국토부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 선정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국토부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 선정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2.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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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안전 대비·우수한 공동체 활동…‘최우수(1곳)·우수단지(5곳)’ 발표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2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재난과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제시한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일반관리(관리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재난·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주민자율활동 및 분쟁해결) ▲재활용·에너지 절약 ▲단지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타단지에 전파할 수 있는 특징) 등 총 5개 항목이며,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임을 고려해 시설물 안전 분야 배점 기준을 강화하는 등 평가 기준을 개선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반드시 필요한 재난·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작은 도서관·북카페와 공구 공유방 등 입주민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단지에 선정된 부산 수영구 'e편한세상광안비치'는 단지 내 부녀회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바자회, 꽃심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한 점이 좋은 평가의 요인이 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는 공용공간 자동점멸등 설치 등 관리비 절감 노력이, 대전 유성구 '도안2블럭 베르디움'은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이 각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와 부산 수영구 '수영SK VIEW 1단지'는 모두 여러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등이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우수관리단지 증서와 동판을, 개인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 위원들은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가 시작된 2010년 초기보다 시설관리와 공동체 활동이 눈에 띄게 발전되어 왔음이 확인됐고, 최근에는 다양하고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된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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