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DL건설이 대림과 함께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24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 최근 규제지역 해제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인 데다 신규 공급이 뜸했던 수지구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단지다.
단지는 규제 해제 후 중도금 대출이 60%로 늘어났으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가구당 2건까지 가능해졌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에서 배제돼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선착순 분양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심한 수지구에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2일 기준 수지구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약 85.64%로 죽전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이 힘들어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한 탓에 희소가치가 더욱 높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착순 분양이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가라앉은 만큼 그동안 낙첨됐던 수요자들이 선별해 ‘옥석 가리기’에 나설 수 있는 데다 인근 단지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DL건설이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비교적 안정성이 높아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전망이며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 로열동 등은 여전히 수요가 많기 때문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가 합리적이고, ‘비규제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만큼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잔여 가구도 단기간 소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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