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강주택은 지난달 28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하고, 16일 본사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기업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시스템 전반에 걸쳐 규정된 요구사항에 적합하게 이행하는지를 평가해 산업안전보건 공단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제표준안전시스템인 ‘ISO 45001’의 기준 체계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 등을 반영해 기존의 KOSHA-18001과 ISO 45001의 장점을 국내산업환경에 맞도록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체계 인증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11월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경영실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 시스템 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12월 실태심사를 시작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안전보건방침과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서 위험성 평가회의 개선, 본사와 현장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말 기준으로 국내 종합건설업체 중 단 24개사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인증 획득은 금강주택이 앞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진 안전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이어갈 것"이라며 "안전은 고객과 함께 100년의 미래를 약속하겠다는 금강주택의 철학을 지키고, 회사의 최우선 가치이자 원칙으로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강주택은 ‘금강펜테리움’ 브랜드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천 검단 AA23블럭 1049가구, 화성동탄 A59블럭 1103가구 등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총 5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