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시장, ‘될 곳’ 만 되는 양극화 심화
대구 부동산 시장, ‘될 곳’ 만 되는 양극화 심화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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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브랜드 요소에 실수요 몰려…‘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주목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전지역이 규제 해제된 대구 부동산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30여개였지만 그렇다할 청약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상반기에 분양한 10개 단지 모두 미분양됐으며 하반기까지 1대 1 이상의 청약 성적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 8월 북구 읍내동에서 분양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청약 결과 총 1510건이 접수돼 최고 4.6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또한 10월 서구 내당동에서 GS건설이 선보인 ‘두류역자이’는 1순위 최고 경쟁률이 11.2대 1을 기록, 올해 대구 지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들은 민간특례 공원사업, 1군 브랜드 등 우수한 입지와 상품 요소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있다고는 두 곳의 청약 결과가 보여 주듯, 될 곳은 된다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아직 실수요가 살아있음을 말해 주고 있으며 현재 두 단지 모두, 완판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투시도

신흥 주거타운으로 점쳐진 곳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이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37-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가구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MBC 이전이 계획돼 다양한 문화 및 상업시설 조성으로 생활인프라가 한층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 7대 비전’에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가 계획돼 있다.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범어네거리까지 동대구로 2㎞ 구간의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동부소방서와 법원 및 검찰청 이전 후적지 개발과 함께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단지는 신천초, 청구중·고, 대구중앙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대구여고 등의 명문 수성 학군에 진학이 가능하고 수성구의 학원가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과 범어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 동대구역 생활권과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2호선 범어역, KTX·SRT 동대구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주변에 있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동대구IC, 수성IC 로의 이동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MBC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이마트 만촌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메가박스 등이 있고 대구지방법원 및 관공서 등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등의 녹지도 자리 잡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에 12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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