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 대표 ‘군포’, 첨단업무지역으로 도약 기대
경기 서남부 대표 ‘군포’, 첨단업무지역으로 도약 기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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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 공급
▲▲'트리아츠' 투시도
▲'트리아츠'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서남부지역에 군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포시는 경기도, LH와 함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 체제를 통해 최적의 개발안 등을 준비 중이다. 개발구성안에는 군포시에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첨단지식산업기업, 창업지원센터, 근로자지원주택, 비즈니스호텔, 복합문화공간 등의 복합조성 계획이 논의 중이다.

군포시 금정역 일원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 급행철도인 GTX-C노선 건설과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며 경기 의정부까지도 30분대에 이동 가능해진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지는 만큼 당동과 당정동 일대에 지어지는 첨단업무지역에서 인근에 위치한 주변 산업단지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군포시 인근에 위치해 있는 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약 25만㎡의 부지에 기업 약 90개사, 종사자 약 9천 명, 매출액 약 6조원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이외에도 안양에는 IT산업단지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군포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당동 일대)에서 조성 중인 ‘트리아츠’는 국내의 대형 건설사인 태영건설, SK에코플랜트, SKD&D가 시공을 맡았으며 연면적 24만여㎡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로 지어진다.

'트리아츠'는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지식산업센터로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연면적이 넓은 만큼 다양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공간들이 조성된다.

우선, 제조업 편의를 위해 ‘다이렉트 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조업 및 물류업체의 원활한 상하차를 돕기 위해 직선 주행을 통해 3개 층을 한번에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된 특화시스템이다. 3개 층을 한번에 올라갈 수 있게 설계를 진행해 연면적이 큰 지식산엡선터에서만 도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트렌드인 영상·광고 기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제품을 촬영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포토 스튜디오’와 편집할 수 있는 공간인 창작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망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은 물론 모던한 조경설계를 적용한 오픈형 광장이 설계된다. 여기에 공용 라운지, 미팅룸, 수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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