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5곳 분양
내달 수도권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5곳 분양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1.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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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오는 12월 수도권에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진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장위4구역' '이문1구역' 등이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 평촌 센텀퍼스트' 등의 대단위 단지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5개 단지에서만 총 991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대단지 아파트가 연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만큼 청약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시장 내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거 쾌적성과 우수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이 좋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값 형성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시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500가구 이상 단지 아파트 매매가격은 84.9%로 상승했으며, 1000~1499가구 단지 역시 80.33% 상승률을 기록했다. 300세대 미만 단지는 70.05% 상승에 그쳤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다. 주택형별 공급 물량은 전체 1만 2000가구 중 29~84㎡ 타입 47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중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는 1091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자이 래디언트'는 총 2840가구 중 13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문1구역 재개발사업인 ‘래미안 라그란데’도 12월 중 조합원 계약을 진행하며 일반 분양 채비에 들어갔다. 총 3069가구 중 938가구의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철산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된다.

안양시에서는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를 재개발하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후분양을 준비한다. 총 2886가구 규모 중 1228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월용청약연구소 박지민 대표는 "청약 시장에 인기있는 대단지, 입지, 브랜드를모두 갖춘 단지들이 연말 대거 분양에 나선다"라며 "내달 성적이 내년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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