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래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
국토부, '미래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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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청년 정책간담회도 진행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대한민국 미래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청년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과 도시환경의 미래 구상을 담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주제로 지난 6월 2일부터약 네 달간 진행됐다. 에세이·포스터·동영상 3개 분야에서 149건이 접수됐으며, 9월말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4개(최우수상 2, 우수상2), 장려상 5개로 총 9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은 'BIN, 국민참여건축앱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이 선정됐다. 정보공유 플랫폼인 ‘BIN(건축참여앱)’으로 국민과 공사장 관계자가 건축현장에 대해 쉽게 접근·소통하고, 건축의 폐쇄적 환경을 해제해 공사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작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나때는 말고 나부터'가 선정됐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필로티 놀이 공간 도입 ▲센서를 활용한 불법 주차차량 단속 시스템 마련 ▲아파트 프라이버시 강화를 제안했다.

동영상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더 나은 일상을 위해'는 ▲경량칸막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 개선 ▲국가에서 시행하는 부동산 교육 강화 ▲지하철 유도선 표시를 통한 길 안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포스터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Division a vision'은 물류차량 등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공간을 '인간을 위한 느린 공간'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청년대표, 공모전 수상자와 함께 청년정책간담회를 실시해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비롯하여 향후 건축 정책 전반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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