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차관 "육운산업 불필요 규제 과감히 걷어낼 것"
어명소 차관 "육운산업 불필요 규제 과감히 걷어낼 것"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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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육운의 날' 기념식…유공자 정부포상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육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육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어명소 제2차관이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어명소 차관은 "정부는 택시 부제 해제, 버스 터미널 시설 기준 개선, 화물차 톤급 규제 개선 등 육운 산업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내겠다"며 "버스 공영차고지 확충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도심 입지규제 완화를 통한 물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의 재도약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등 ICT와 첨단 기술이 교통 분야에 융합돼 이전과 다른 모빌리티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육운 산업이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미래 핵심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업계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드리며 정부도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며 혁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전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안전 관리의 작은 빈틈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교통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봉식 해성운수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김말만 동아운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육운산업 종사자 105만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육운서비스 제공, 선진교통문화 정착, 방역수칙 철저이행 등에 대한 업계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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