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2차량 시대…주차 공간 확보·특화 설계 아파트 주목
1가구 2차량 시대…주차 공간 확보·특화 설계 아파트 주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1.10 09: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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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대전학하’, ‘음성 아이파크’ 등 공급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가구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이들이 늘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요소로 주차장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차박, 캠핑 등 소규모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 수요 증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같은 중대형 및 준대형, 대형 승용차 판매비율까지 증가하면서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하거나 높고, 넓은 주차공간을 갖춘 분양 단지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 중 주차대수 확대와 100% 지하주차장 설계, 광폭 주차공간 배치 등의 주차 특화를 선보인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 조감도
▲'포레나 대전학하'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 대전학하’는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 아파트로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1단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가 일반 분양된다. 최근 대전시 일원에 공급된 단지 가운데서도 가구당 주차대수가 1.43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주차관제 시스템, 와이드 파킹 시스템, 주차위치 시스템, 자동 밝기 조절 LED 조명 등 주차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가구당 1.5대의 주차대수와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주차 설계가 도입됐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1116, 111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04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사천권역 내에서 보기 드문 바다 조망 입지에 29층 높이로 오션뷰(일부가구)가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401-22, 360-25번지 일원에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1.4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음성 지역과 충북혁신도시 입주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캠핑장·키즈 라운지·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한 단지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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