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 압박 속 '중도금 무이자' 단지 주목
대출 금리 압박 속 '중도금 무이자' 단지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0.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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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도 영향 받지 않고 수요자 자금 부담 낮춰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출 금리가 높아지면서 중도금 무이자 단지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향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춰주기 때문이다.  

중도금은 일반적으로 분양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분양가의 60% 수준으로 책정되며 계약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납부하게 된다. 무이자 혜택을 더하면 수분양자들은 계약금을 내고 원금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주게 된다.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 투시도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 투시도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347-17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46㎡, 총 141실 규모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왕숙천에서 자전거 도로를 통하면 한강으로 통하는 약 1시간 가량의 코스도 누릴 수 있다.

KnB는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654-1.2번지, 65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목감역 프로그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에 전용 56~84㎡, 총 340실 규모이며 근린생활시설 81실이 함께 마련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이 도보 약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울산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에 짓는 생활숙박시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서며, 전체 호실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676-1, 682-2 번지에 건립되는 ‘포레나 대전학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중도금 전액 대출 무이자 제도를 채택했으며,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등이 있다.

DL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90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70가구 규모다.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에 짓는 ‘라펜트힐’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이며,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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