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등 동해북부선 개통 예정지 주목
양양 등 동해북부선 개통 예정지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0.17 14: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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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조7406억원 대형 철도사업…약 4조7000억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을 지나는 지역들이 강원도 부동산시장 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지나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km의 단선 전철이다. 총 사업비는 2조7406억원으로 강릉역과 제진역은 기존 역을 개량하고 주문진, 양양, 속초, 간성 등 4개 역은 신설된다. 동해북부선 구간이 개통되면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가장 긴 축인 부산에서 나진까지의 동해축이 완성된다.

동해북부선은 지난 1월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서퍼비치, 하조대, 낙산사 등의 관광지를 갖춘 양양군을 비롯해 강릉시(오죽헌, 경포호, 커피거리 등), 속초시(설악산, 청초호 등), 고성군(화진포, 송지호 등) 등을 고속철도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들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투시도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투시도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원에 홍보관을 개관한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에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파노라마 전망대’, ‘스카이가든’, ‘테라피가든’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북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되며,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선다.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전 호실을 2~3룸으로 설계했다. 강동몽돌해변이 옆에 위치하며, 지대가 높아 전 호실에서 오션뷰가 가능할 전망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예정됐으며, 워터파크 등이 포함된 대형 리조트의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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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2022-10-17 1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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