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예정인 ‘명륜 현엔 3차 힐(가칭)’이 이달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명륜(1차)’, ‘힐스테이트 명륜 트라디움(2차)’와 함께 총 18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2016년 분양한 1차 단지는 당시 1순위 청약에만 5만8000여명이 몰려 평균 164.63대 1, 최고 193.02대 1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계약 나흘 만에 조기 완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차 단지 역시 2019년 분양 당시 부산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그해 첫 1순위 청약 마감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공 예정사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군 건설사인 만큼 이번 후속 3차 단지 공급 소식에 기대감이 부푼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표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주택,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탄탄한 재정능력, 수년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우수한 상품성 등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3차 단지 ‘명륜 현엔 3차 힐(가칭)’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32-32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74~105㎡ 총 522가구(예정) 규모다. 먼저 공급된 1∙2차 단지에 없던 중소형 전용 74㎡ 평형대가 추가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1호선 온천장과 명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약 50만여㎡ 규모의 동래사적공원과 인접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필러스, 메가마트, CGV 등 수준 높은 생활 문화∙환경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 주 수요층인 3040세대가 주목할 만한 학세권 입지도 돋보인다. 교동초, 동해중, 용인고, 동래고, 부산대학교 등의 명문 학군이 주변으로 다수 위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시행은 명륜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맡았으며, 시공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