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
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0.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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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12월 말 기술제안 입찰 공고 실시
▲세종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세종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은 발주기관이 교부한 실시설계서를 검토한 후 입찰자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으로 상징성·예술성 등 창의성과 고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행복청은 기획재정부와 도시건축박물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친 뒤 오는 12월 말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2023년 중 업체선정을 한 후 2025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중 두 번째로 건립되는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이다. 2025년까지 총공사비 12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시관람시설로, 국내·외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적층형 철골 구조 형태로 건립된다.

7만5000㎡의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된 대규모 문화시설로, 2023년 하반기에 1단계 시설(어린이박물관·통합수장고 등)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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