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절약전문업 등록 '온라인 서비스화’
수자원공사, 물절약전문업 등록 '온라인 서비스화’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10.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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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통해 등록 가능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부터 '물절약전문업'(WASCO)' 신청 및 인증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물절약전문업 등록 신청 및 등록증 발급의 온라인화는 국무조정실 주관 온라인 비대면 영업 규제 혁신과제로, 6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

물절약전문업은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누수 저감 또는 절수기 설치 등으로 절감한 물 사용량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그동안 물절약전문업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고, 이후 담당자의 확인과 검토를 거쳐 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등록신청 절차상 불편이 컸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신청서 접수부터 등록증 발급까지 모든 단계를 비대면 온라인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지난 9월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

신청인이 PC를 통해 등록증을 직접 출력, 발급할 수 있도록 직인 날인 기능을 구현했고, 등록증 위변조 및 오용 방지를 위한 2차원의 위변조 마크 삽입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업무 처리 전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 문자 전송 기능도 추가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업무처리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최소 4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등록증 직접 발급 기능을 통해 언제든지 위변조가 불가한 등록증을 출력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물절약전문업 활성화와 물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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