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고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업주체가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하는 만큼 수요자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고, 이자 금액만큼 주택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난 7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p를 단번에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데 이어, 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를 근거로 지난달 25일 0.25% 추가 인상해 기준금리를 2.5%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p 또는 많게는 1%p까지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도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연말이면 기준금리가 3.00%로 올라선다는 관측이다.
기준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도 예견된다. 업계에서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조만간 7%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9월 13일 기준 6.315%까지 올라온 상태다.
10월 광주광역시에 공급하는 ‘라펜트힐’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돼 있어 추가 발생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는 광주광역시 월계동 870-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아우어베이커리’, ‘Lounge OIC’과 같은 유명 브랜드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힙한 지역으로 탈바꿈 중인 광주 첨단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광주지하철 2호선 신설역(2024년 개통 계획)이 단지와 가깝고, 인접한 임방울대로, 첨단강변로 등을 통해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광산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산강, 어린이교통공원, 첨단근린공원, 쌍암공원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전 가구를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하며, 내부에는 유럽산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Febal Casa)부터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이탈리아 후드 브랜드 ‘엘리카(Elica), 스위스 ‘액센트(AXENT)’, 독일 ‘듀라비트’(Duravit), 미국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시공된다.
단지는 각 라인별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구마다 전용 엘리베이터 홀을 특화했다. 실내에는 개인 공간(침실)과 공용 공간(거실, 주방)의 동선을 분리해주는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는 현대적인 평면 구성을 적용한다.
10월 중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프라이빗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