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 사업장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현대건설, 전 사업장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8.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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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 체결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오른쪽)이 송문현 건설근로공제회 전무이사와 23일 서울 중구 건설근로공제회에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도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오른쪽)이 송문현 건설근로공제회 전무이사와 23일 서울 중구 건설근로공제회에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도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전 현장에 전자카드제를 도입해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체 출입 인원의 근무기록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현대건설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설현장 인력관리 개선을 위한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9월부터 전자카드제가 적용되지 않던 100개 현장에도 전자카드 단말기가 설치되고, 전자카드로 기록된 출퇴근 정보를 바탕으로 퇴직공제 신고가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과 현장 안전관리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퇴직공제 적용대상이 아닌 인원까지 전자카드를 사용한 일원화된 출입 관리를 실시한다.

공제회는 현대건설 전체 사업장에서 제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 발급과 함께 현장담당자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업무처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장별 전자카드 근무 정보를 자체적인 안전관리 등 다양한 사업관리 분야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제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카드 등록 정보를 활용해 사업장 출입 인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각종 현장 업무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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