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시작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시작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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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검사 시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을 진단하고, 그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과 관련된 항목인 ▲총 동작시간 ▲누적 충·방전량 ▲배터리 충전상태(SOC) ▲배터리 열화상태(SOH) ▲급속 충전횟수 ▲고전압 부품절연 ▲배터리 셀간 전압 ▲배터리 모듈온도 등을 진단해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배터리 성능 및 안전진단 서비스’ 항목은 공단과 국토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제작사가 함께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먼저 전국 59개 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민간검사소까지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최근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제도를 개선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검사 제도의 내실화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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