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노루페인트가 충남 논산 비닐하우스와 김제에 위치한 축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차광제 도포 시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차광제는 여름철 폭염으로 위협받는 농작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차열페인트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지붕에 뿌리면 실내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 자외선 차단 등 차광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돼 농가와 축사의 폭염대책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이 시작되면서 농가를 중심으로 차광제 도포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닐하우스, 축사 지붕 등 큰 하중을 받으면 찢어질 위험이 있는 현장에서는 안전 문제로 사람이 직접 차광제를 도포하기 어렵다.
이에 노루페인트는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반테크와 협업해 드론 도포 시연을 진행했다.
노루페인트와 기반테크는 드론 도포 기술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차광제 시공이 어려웠던 농가의 수요를 창출해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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