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건폐율∙용적률로 쾌적하게…‘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공급
낮은 건폐율∙용적률로 쾌적하게…‘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공급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7.1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이달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공급을 앞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준주거지역에 들어서 넉넉한 동간 거리와 녹지면적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는 상업지역에 들어선다. 상업지역은 고밀도로 개발되는 지역으로,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바닥면적의 비율)은 최고 90% 이하,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지상층 연면적 비율)은 최고 1500% 이하에 달한다. 건폐율이 90%라는 것은 약 100㎡의 땅에 바닥면적을 90㎡까지 지을 수 있다는 뜻이며, 용적률이 1500%라는 것은 대지가 100㎡이라면 건축 높이를 15층까지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준주거지역은 건폐율은 70% 이하, 용적률은 최고 500% 이하로 제한된다. 100㎡의 땅이라면 70%인 70㎡까지 건축이 가능해 상업지역보다 20㎡이나 넓은 공용공간이 확보되는 것이다. 용적률까지 500%로 낮아져 만약 상업지역처럼 15층까지 올린다면 바닥면적이 줄어드는 만큼 공용공간은 더욱 넓어지게 된다.

즉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보다 준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가 건폐율은 물론 용적률도 낮기 때문에 단지 내 넓은 공용공간이 확보되는 것이다. 이 공간에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녹지를 풍부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동간 간격도 넓어져 조망권을 비롯해 일조권, 채광권, 통풍 등에서도 더 좋은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건폐율은 약 54%, 용적률은 약 374%에 불과하다. 낮은 건폐율과 용적률로 단지 내 공용부지를 최대로 확보해 분수와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일반적인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쾌적한 조경 및 수변공원 설계를 마련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동간 간격을 최대로 확보해 조망권 및 일조권도 충분히 보장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가구로 조성되며,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층수의 단지다.

이달 중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일원에 들어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