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나기선 서울특별시회장이 최근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해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폭등, 인건비 상승, 노조파업 등으로 공사현장의 중단 사태가 우려되는 현실을 설명하고 대책마련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기선 서울시회장은 ▲민간공사의 계약금액조정제도 법적근거 마련 ▲민자사업의 물가반영제도 개선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비용지급 근거 마련 ▲공공공사 계약금액조정기준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이어 일선 건설현장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기준 개선 ▲건설현장 행정업무 간소화 ▲품질관리자 배치기준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국토위원장은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듣게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국회 차원에서 업계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토록 검토하고, 관련 부처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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