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장현·화성동탄2 등 행복주택 1780가구 공급
LH, 시흥장현·화성동탄2 등 행복주택 1780가구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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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청약 접수…하반기 총 1만7000가구 공급
▲'시흥장현 A-9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조감도
▲'시흥장현 A-9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가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급 대상은 수도권 4곳 1594가구와 지방권 4곳 186가구로 전국 8개 지구 1780가구 규모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을 위한 일반형 행복주택이 수도권 4개 지역에 공급된다. 지방 3개 지역에는 일반형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주요 단지로는 시흥장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화성동탄2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등이 있다.

'시흥장현 A-9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410가구)은 시흥장현지구 내에 위치했다. 서해선 시흥능곡역(1.7km), 시흥시청역(1.7km) 및 광역 버스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이 가능하며, 향후 월판선 장곡역(2025년 예정), 신안산선(2024년 예정) 개통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질 예정이다.

'화성동탄2 A-53'(700가구)는 동탄2신도시 신 주거문화타운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행복주택이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과 국지도 23호, 82·84호(예정) 등 간선도로를 통해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 평택, 용인 등 인근지역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지방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남도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에 주택이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 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이후 발표한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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