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부산·판교·시흥 등서 '새활용 반짝매장' 운영
환경부, 부산·판교·시흥 등서 '새활용 반짝매장' 운영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5.27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개 업체 760개 제품 소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친환경 소비 유통사와 함께 업사이클링,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활용은 재사용 제품에 새 아이디어·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새롭게 생산하는 것이다. 

새활용 반짝매장은 현대백화점 판교점(6월 16일까지)을 시작으로 부산·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6월 3일부터 나흘간,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에서 6월 24일부터 1주일간 운영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수막, 소방관 방화복, 커피 마대, 데님 등 폐소재를 활용한 신발, 가방, 장신구 등 76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QR코드를 통해 집으로 배송받을 수도 있다.

환경부는 녹색소비 증가와 새활용 산업기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165억원을 투입 '새활용 패션기업'을 육성 중이다. 성장 단계별로 사업진단, 신제품 개발, 유통망 구축, 홍보 등의 사업화 자금을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새활용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새활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거점 벼룩시장도 열 예정이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새활용 기업이 양질의 환경 일자리를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