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는 부동산 마케팅…아티드, '오드 메종'에 갤러리 개관
‘집’ 없는 부동산 마케팅…아티드, '오드 메종'에 갤러리 개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4.05 10: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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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드 BI
▲아티드 BI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아티드 갤러리가 ‘오드 메종(ODE Masion)’에 문을 열었다. 별도의 홍보관이 아닌 입주민 전용 상영관 ‘오르페오(Orfeo)’를 운영하게 될 오드에 마련했다.

'아티드(ATID)'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 일원에 2개 동,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하 3층~12층 규모에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히브리어로 ‘그곳이 미래다’를 의미하는 단지명에 걸맞게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설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오드는 아티드의 커뮤니티 시설 ‘오르페오(가칭)’의 운영을 맡았다. 국내에 하이엔드 오디오를 소개하고 있는 오드는 국내에 단 두 곳, 서울 한남동과 부산 해운대에서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관인 오르페오를 운영하고 있다. 오르페오는 세계 최고의 오디오 중 하나로 불리는 ‘스타인웨이 링돌프(Stienway Lyndorf)’를 비롯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작품의 사운드를 가장 사실에 가깝게 재현해 내는 곳이다.

오드 메종에 마련된 아티드 갤러리에는 기존의 분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건물 모형, 배치도 등 ‘주거시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방문객은 오드 메종이 마련해 둔 브랜드별 청음실에서 사운드를 느끼고, 하이엔드 시네마 룸에서 오페라 영화를 감상하는 등 오드 메종을 둘러보고 체험할 뿐이다.

업계에서는 아티드가 선보이는 집’이 없는 마케팅 행보를 파격적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하이엔드 오디오 체험이 곧 주거시설인 아티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교양,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이들은 최고 수준의 오디오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공간을 집에 직접 들이고 싶어 하는 만큼, 오드 메종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아티드가 충분히 소구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아티드 갤러리는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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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짱 2022-04-05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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