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 3주년…안전인증·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 3주년…안전인증·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3.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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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9년 개정·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승강기 및 부품 안전인증, 승강기 안전에 관한 기술의 연구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그해 3월 26일 경남 거창군 승강기 산업단지에 기술원을 개원했다.

개원 당시 2실 20여명이었던 직원이 현재 2처 5실 2팀에 93명이 근무하는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개원 이전에는 인증받은 승강기 부품 중 해외 수입 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76%를 차지했으나, 기술원이 인증업무를 시작한 이후에는 국내업체 제조 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60%로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 인증 서비스’와 영세기업 인증비용 50%를 지원 등을 통해 약 70억원의 기업들의 인증비용을 절감했으며, 지난해에만 6270건의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승강기 시험타워와 산업복합관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를 조성하는 등 승강기 산업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장웅길 기술원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이용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인증서비스로 세계적인 전문 인증시험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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