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共, "전자보증연계시스템" 구축
建共, "전자보증연계시스템" 구축
  • 이헌규
  • 승인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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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철)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추진한 ‘전자보증연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보증연계시스템은 조합과 건설사의 서버를 표준화된 통신방식으로 연결, 보증발급에 필요한 정보를 쌍방향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전자문서교환(EDI) 기반의 시스템이다. 건공은 이미 현대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경남기업 등 메이저 건설사들과 개별적으로 시스템연계를 완료해 운영 중이다.앞으로 건공은 전자보증연계시스템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합과 건설사간 직접통신을 가능케하는 연계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계시스템을 이용하는 건설회사에게는 보증수수료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건공 관계자는 “전자보증연계시스템은 그동안 건설사와 개별 연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준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현재 한신공영을 비롯한 10여개 건설사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의 중에 있어 조합-조합원간 연계시스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건공은 기존 전자보증 대상 상품인 입찰, 계약, 하자, 선급금, 하도급대금지급보증 등을 연계시스템 상 서비스대상 업무로 정하고 연계를 희망하는 건설사부터 순차적으로 조합서버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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