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신영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 A42블록에 공급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시공은 신영건설이 맡았다.

청약일정은 3월 10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11일(금) 1순위, 3월 14일(월) 2순위 청약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8일(금)이며, 당첨자 계약 체결 일정은 3월 30일(수)~4월 5일(화)까지 7일간 진행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단지 반경 약 1.3㎞에 위치해 있다. 또한,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일산, 상암,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2024년 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단지 인근 약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고, 운정신도시 서북쪽 연다산동 일원에는 2026년까지 첨단지식기반산업 중심 차세대 산업단지인 ‘운정 테크노밸리’도 조성될 방침이다.

단지는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전 가구에 적용해 채광과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와 전용 100㎡A은 주방을 거실과 나란히 두지 않고 한쪽으로 들어가도록 설계한 ‘숨은 주방’구조를 적용했다. 거실과 연결되는 기존 주방 공간은 다이닝 공간으로 특화하고, 통창을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하고 개방감도 확보했다.

전용 100㎡B는 전면폭이 넓은 ‘대면형 주방·다이닝’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00㎡A·B의 경우 유상 옵션으로 다용도실을 주방과 거실 양쪽에서 출입할 수 있는 ‘순환 동선’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코맥스∙카카오홈 앱을 활용한 최첨단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앱을 통해 전등 및 난방제어,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도착 알림 등 각종 세대 제어 및 알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작은 도서관, 새싹정류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방침이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반경 약 600m 거리에 심학산 산림공원도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의 서측과 남측이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와 인접해 있어 탁 트인 영구 조망권을 확보했다.

임경택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이후 신영지웰만의 실용성 있고 차별화된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통해 강한 청약 의사를 보여주고 계신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됐고,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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