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벤처밸리가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벤처밸리는 IT·소프트웨어 등 850여 개 기업체와 3만5000여 명의 근로자를 품은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다. 안양동·평촌동 등 5개 동 일원에 총 면적 3.29㎢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연구기관·대학·지원시설 등 산업 인프라가 풍부하다.
지구 내 4호선 인덕원역·평촌역과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하며, GTX-C, 월판선 등 교통호재로 강남·판교·가산디지털단지 등 연관 업무지구와의 연계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주변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SGC이테크건설의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가 최근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2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3만6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62호실 ▲지원시설 94호실 ▲근린생활시설(상가) 14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다. 인덕원역은 GTX-C노선 개발이 추진 중으로, 서울 양재·삼성까지 이동시간이 약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 월판선(월곶~판교) 개통이 예정돼 있고, 2026년에는 인동선(인덕원~동탄)이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주변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자리하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대형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가깝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각종 관공서와도 인접해 있다.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는 웨이브 패턴이 적용된 입면 디자인과 트렌디한 오피스 설계를 적용했다.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공간을 확장하거나 용도 변경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공간설계를 선보이고, 4.2m 층고를 적용했다. 공용접견실과 공용창고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주차공간은 총 265대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옥외 테라스를 비롯해 전용 피트니스 센터와 지원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도 배치한다. 대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구조와 드라이브스루가 가능한 지하 1층 테라스형 상가 구성 등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사 고정 수요와 안양벤처밸리 및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등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위치하며, 2024년 4월 입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