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 전주시에 탄소중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시범도시 조성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LX공사는 전주시에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버스 구입 ▲희망펀드를 활용한 수소기업 대출 지원 ▲디지털트윈‧수소드론산업 정책 자문 등 수소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지역은 수소차 보급대수는 많은 데 반해 수소충전소는 부족한 상태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9번째로 수소충전소 실적이 저조한 데다 자치단체 재정자립도와 코로나 우선 대응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
LX공사는 전주시와 함께 수소충전소 공모를 시행, 1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전주-완주 통합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5대 도입을 지원하며, 낮은 매출과 높은 운영비로 적자가 발생되는 수소기업에 상생희망펀드를 활용해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수소충전소 건립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수소통합관제와 수소드론 개발 자문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정렬 사장은 "전주시가 수소경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원팀이 되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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