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간 고속도로 2010년 착공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2010년 착공
  • 이헌규
  • 승인 2006.09.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년간 노선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함양∼울산간(약 140㎞) 고속도로 노선이 경남 합천과 거창군을 관통하는 것으로 추진중이다.건설교통부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노선을 경남 함양 지곡∼거창 남상∼합천 대양∼의령∼창녕∼밀양∼울주∼울산으로 하는 타당성 조사에 대해 경상남도와 함양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건교부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 후 이르면 오는 2010년에 공사를 착공해 201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총 사업비는 아직 미정이지만 대략 4조5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건교부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올 연말까지 마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일반적으로 실시설계 착수 2년, 인·허가 등 발주준비 1년 등 문제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10년 공사를 착공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세부노선, 공사비, 공사기간 등의 기술적인 내용은 실시설계가 끝난 후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