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신 주거지역 오피스텔, 비싸도 잘나간다
변화하는 신 주거지역 오피스텔, 비싸도 잘나간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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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후주택 비율 72.33%…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아
동일면적 아파트보다 3억 비싼 오피스텔에도 청약자 수만명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지방 5대 광역시중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전 내 신 주거지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시세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대전의 노후 아파트(15년 초과) 비율은 72.33%(35만1246가구 중 25만408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5개 광역시 노후 아파트 평균 비율인 65.61%(250만436가구 중 164만657가구) 보다 6.72%p 높은 수치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노후 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새 주거 시설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 ‘도안신도시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308실의 공급에 1만6067건의 청약이 접수됐는데, 분양가는 약 5억7000만원(전용면적 84㎡ 기준)수준이었다. 이는 대전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인 2억3056만원보다 약 3억원 비싼 가격이다.

업계 전문가는 “대전의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높은 분양가에 대한 거부감 보다는 향후 상승여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며 적극적인 청약과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1㎡, 83㎡로 구성된 아파트 146가구, 전용면적 59㎡, 11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 복합 단지다. 오피스텔의 경우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분양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도마 변동 재개발, 탄방1구역 재개발, 용문 1·2·3구역 재개발 등 약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재정비 사업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사업이 진행되는 서구에서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신규 분양단지로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를 가장 오래도록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40층의 높이로 대전 서구권에서 가장 높은 규모이며 대전도시철도 용문역이 불과 도보 2분(17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반경 400m이내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백운초, 가장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다.

안방 욕실과 드레스룸은 KCC건설만의 세련되고 실용적인 평면을 적용하고 전용 83㎡는 4베이 혁신 평면과 구조로 설계됐다. 오피스텔은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공간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KCC건설]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KCC건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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