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단지 주거시설 독점에 영통생활권에 위치한 ‘수원 라퍼스트’ 상가가 지난 22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수원 라퍼스트’는 수원 동남권 주거벨트의 핵심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 198실 규모로 조성된다. 총 3236가구 규모의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2단지 사이에 위치해 입주민 수요를 단지 내 상가처럼 독점하는 상가다.
대단지 아파트를 품은 상가는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올해 5월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한달 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 상가는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더샵 송도아크베이'(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지난 4월 울산시에 공급된 1947가구 규모 아파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1차’ 단지 내 상가도 전 호실이 계약 당일 완판됐다.
‘수원 라퍼스트’는 영통지구와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본사)가 인접하고, 반경 500m 이내 상주인구만 1만1000여 가구에 달한다. 여기에 곡선지구와 영통지구를 넘나드는 가두리형 오픈 상권의 신개념 독립상가라는 장점도 주목할 만하다.
덕영대로, 동탄원천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곡선지구 유일의 대로변 문주상가로 가시성이 뛰어나다.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 1호선 세류역 등 지하철역과의 거리도 멀지 않아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 또한 수월하다. 건물 4면에 주출입구를 설계하고 십자(+)형 보행동선 구축, 콘셉형 MD특화 등으로 체류시간 증대 및 소비력 제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수원 라퍼스트’는 ‘친환경 랜드마크 상가’, ‘패밀리 라이프 스토어’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부지의 22%를 조경면적으로 배정해 바로 앞 근린공원과 연계되도록 조성하고, 2층 전호실 테라스 설계, 6층 광폭형 테라스 설계를 통한 옥상정원 등 친환경 특화공간을 마련한다.
MD전략은 가족단위 수요자들을 겨냥한 병원 및 학원 특화상가로 맞춰졌다. 지하 1층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 THE FRESH’ 입점이 확정됐다. 지상 1층은 부동산, 약국, 편의점, 커피숍 등 필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머스트존’으로, 2~3층은 F&B, 뷰티, 파이낸셜, 클리닉, 헬스존으로, 4~5층은 ‘에듀 클러스터존’으로, 6층은 ‘패밀리존’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주어져 자금 부담도 덜어줬다.
청약일정은 10월 28일(목)~10월 29일(금) 양일간 청약신청금 납부 및 청약서류 접수를 받고,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접수 당일 19시에 각각 진행된다. 1일차인 10월 28일(목)에는 1층, 3층, 5층 해당군 접수를 진행하며, 2일차인 10월 29일(금)에는 B1층, 2층, 4층, 6층 해당군의 접수를 받는다. 계약기간은 10월 30일(토)~10월 31일(일)에 양일간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홍보관은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마련됐다. 준공 예정일은 2022년 1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