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주거 쾌적성이 우수한 에코 아파트가 인기다. 환경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선호하는 주거여건에서도 환경이 1순위 고려대상으로 급부상 해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9월까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황금동 소재 ‘태왕아너스’ 아파트 전용 207.19㎡는 올해 8월 33억5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지난해 10월 매매가(23억1000만원)에 비해 45%(10억4000만원)가 오른 것으로, 이 단지는 전체 면적이 113만㎡에 달하는 범어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올해 3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실시한 단지 가운데, 청약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민간분양) 대부분이 주변으로 강∙호수∙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에코 아파트로 조사됐다.

4분기에도 에코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11월 전남 나주시 송월동 135-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의 아파트 총 1554가구 규모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영산강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서측으로 금성산, 남측으로 영산강이 있고, 일부동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 도보권에 나주 종합스포츠파크가 있으며, 영산강 둔치체육공원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 도심의 주요편의시설들이 반경 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나주역은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어 완공시 나주에서 광주 상무까지 약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나주시 빛가람동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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