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태영건설은 대저건설과 공동으로 창원 북면신도시에 시행·시공하는 ‘창원 감계 데시앙’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감계2지구 1-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59·72·84㎡, 총 1000가구로 구성된다.
창원 북면신도시는 창원의 신규 주거지역으로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와 접하고 창원대로와 이어지는 79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신도시다. 감계, 동전, 무동, 내곡지구를 통칭하는 북면신도시는 총 2만2000여 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창원 감계 데시앙’이 들어서는 북면신도시 감계지구는 이미 1만2000여 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교육, 메디컬,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대규모 근린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감계초와 감계중, 북면초, 북면고(예정)가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감계복지센터, 중소형마트, 근린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공공시설, 의료시설도 잘 구축돼 있다. 창원시청은 물론 시내 중심가의 백화점, 대형마트, 의료시설, 문화시설 등 의창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심 생활권을 자랑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 되며, 4베이 평면 위주의 특화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 타입에 드레스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부 가구에는 알파룸까지 제공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되며 조경면적이 전체의약 47%를 차지하도록 구성된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골프·사우나·GX룸, 에어로빅룸, 방과후교실, 작은도서관, 맘앤키즈카페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감계지구에서 분양하는 ‘창원 감계 데시앙’에 태영건설과 대저건설의 기술력을 집약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