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바다나 강, 호수 인근에 위치한 수변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변 상가는 물 조망권으로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처럼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Laveniche March Avenue)'는 인공수로인 금빛 수로를 따라 천변에 마련된 상가거리다. 이 곳은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배도 탈 수 있어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4월 인천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앞에 위치한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은 계약 시작 후 한달 여 만에 모든 호실의 계약이 완료됐다. 광주 전남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유전저수지 등이 인접한 수변 상가인 ‘이노시티 애시앙’ 단지 내 상업시설은 지난 4월 진행된 입찰에서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화MTV 반달섬에서 시화호와 맞닿은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시화호 라군’이 10월 중 분양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힐스 에비뉴 시화호 라군’은 상업시설 내에서 시화호를 조망(일부호실 제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행로 및 차량 통행로에 상가가 조성돼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및 교육시설과 연결다리를 설계했다. 일부 점포에는 테라스가 설치될 계획이다.
‘힐스 에비뉴 시화호 라군’은 총 2554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수요와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되는 반달섬 관광객, 반달섬 내 입주기업 근로자,인근 시화·반월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안산선(국토부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 2024년 개통 예정)과 스마트허브 트램(시흥시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도입 사전타당성 평가 주민설명회’, 2025년 개통 예정) 등의 교통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며, 수도권제순환고속도로(국토교통부∙인천시, 예정)와 시화나래IC(국토교통부∙인천시, 예정), 시화JC(국토교통부∙인천시, 예정)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힐스 에비뉴 시화호 라군’은 지상 1층~3층, 전용면적 2337평, 총 148실 규모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