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박시설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전…투자자 이목 집중
생활숙박시설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전…투자자 이목 집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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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갖추면 단기 완판’…주요 건설사 참여 증가
‘혜택·안정적 수익'에 생활숙박시설 재조명
▲대우건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대우건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각종 혜택과 안정적 수익을 자랑하는 생활숙박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생활숙박시설들이 단기간 완판 행진을 보이자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올해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2만888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2만514건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생활숙박시설이 재조명받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일반숙박시설의 장점은 물론 취사 시설을 보유해 장·단기 관광, 업무용 등의 수요를 폭넓게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수익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 건설사의 생활숙박시설 사업 참여가 증가하고 있고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3월 부산시 동구 충장대로 일대에 선보인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조기 분양 완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8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평균 8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생활숙박시설 408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역을 통해 센텀시티, 부산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에 서면 향토음식특화거리,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쇼핑시설은 물론 도보권에 범일동 오피스지역, 문현금융단지까지 있어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생활숙박시설 876실로 구성된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인프라가 집약된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이 도보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김포공항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에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 등 총 756실로 이뤄진다.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단지가 포함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중심입지로 을지로3가역(2·3호선)이 가깝고 업무지구인 시청, 종각, 광화문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광장시장, 명동대성당 등 관광지도 가까워 관광, 업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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